흥국생명, RPA 2차 사업 완료…"연간 2만시간 절감 기대"

흥국생명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했으며,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개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했고, 동시에 RPA 웹포털도 구축해 안정적 운영관리체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흥국생명은 이번 RPA 사업으로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업무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