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구암동 가로주택 및 에피소드 신촌2 수주"올해 다양한 영역서 수주역량 강화해 나갈 것"
  • ▲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반도건설
    ▲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총 도급금액은 957억원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택지 부재 속에서도 약 5000가구의 공급실적을 거뒀다"며 "올해도 이번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구암동611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전 유성구 구암동 6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디앤디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에피소드 신촌2 신축공사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임대주택 98가구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왔다"며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