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213억원…전년比 41%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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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연결기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8.3% 증가한 60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821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4.9% 감소한 8조5496억원을 거뒀다.KB증권 측은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시장 환경에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이익 증가와 해외주식 및 자산관리(WM) 성장세 등이 지속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투자금융(IB) 부문에서도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인수금융 등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라며 “ECM부문은 대한항공과 한화솔루션 등 유상증자 22건과 카카오뱅크, 롯데렌탈, 현대중공업 등 모두 13개 기업 기업공개(IPO)를 수행했다”라고 말했다.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는 상장지수증권(ETN) 18개 종목을 상장했다. 기관영업 부문에선 임금채권보장기금 등 공적연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한편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9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3% 감소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6260억원과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