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자립할 수 있는 기회 지원할 것"
  • ▲ 한국타이어가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선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해 장애인 고용 창출에 앞장선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하며,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구 생산기술연구소) 건물에 오픈한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에 대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8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으며, 회사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는 2배 수준인 총 154명(장애인 89명, 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직원들의 전문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장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한국엔지니어링랩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 이외에도 경기도 판교 본사 세차장 및 카페,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의 임직원 대상 근무복 세탁 및 베이커리 제공, 본사를 포함한 5곳에서 사무행정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일룡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5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