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연계 사회활동 추진 및 ESG경영 강화
  • ▲ 2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AVPN)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하며, 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과 이종현 AVPN 한국 총괄대표, 김정태 MYSC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 27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AVPN)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하며, 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과 이종현 AVPN 한국 총괄대표, 김정태 MYSC 대표(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투자와 연계된 사회활동 추진 및 임팩트 투자 강화를 위해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 AVPN)에 가입하고, 여의도 본사에서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종현 AVPN 한국 총괄대표, 김정태 MYSC 대표 등이 참석했다. 

    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사회적 투자자(Social Investor) 네트워크다. 아시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자자 및 자금 공급자가 소셜 섹터에 자본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단체 등 33개국 6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KB증권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AVPN에 가입했다. 앞으로 임팩트 투자 분야에 대한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 연계 사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팩트 투자는 환경, 빈곤,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를 말한다.  

    한정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아시아 지역 사회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외 임팩트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이어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특히 기후변화, 빈곤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투자 동향과 지식을 습득하면서 ESG 투자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