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차세대 통합 MTS 정식 오픈

미래에셋증권은 새로운 MTS(M-STOCK)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MTS는 기능별로 분리됐던 3개 앱을 하나로 통합한 버전으로 공급자 중심의 기존 증권사 MTS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 앱은 ‘투자의 모든 것(All about Investment)’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투자 상품을 원터치로 연결해 24시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과 밤의 시간 변화에 따라 화이트·다크 모드 디자인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매매 가능한 시간에 맞게 최적화된다. 

또한 ‘나’를 중심으로 리디자인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나의 모든 금융자산과 계좌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고, 내가 관심 있는 뉴스나 정보를 일일이 찾지 않아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7월 중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통합 앱에도 탑재될 예정이며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투자에 도움될 콘텐츠들을 생산, 앱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신청자에 한해 볼 수 있던 엠 클럽 서비스를 앱을 이용자 누구나 볼 수 있게 변경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은 고객들의 분석 데이터를 예전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ESG 경영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ESG 평가지표 데이터,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 위험도 등을 자체 AI기술로 분석해 종목별 AI 스코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 종목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종목 커뮤니티, 새로운 개편된 주식 실시간잔고와 매매일지 차트, 통합검색과 다양한 수익률 분석 서비스는 기존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고객 의견 수렴 후 품질의 완성도를 더 높인 새 MTS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날 안드로이드 고객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중에는 모든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인성 디지털부문대표는 “이 앱의 오픈은 압도적인 넘버원 금융 투자 플랫폼이 되기 위한 시작점으로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