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PB로 구성…주식 중개·자산관리 영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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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신한베트남은행 조문성 부행장, 코트라 최동철 팀장, 주하노이 베트남 대사관 윤상기 재정관,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한복희 법인장,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하노이지점 쯔엉 지점장.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 해외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가 하노이 지점을 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하노이 북부 호안끼엠 지역에 위치한 신한금융투자 하노이 지점은 전문 프라이빗뱅커(PB) 인력으로 구성됐다. 향후 주식 중개와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하노이 지점 개점을 통해 북부 지역의 고객을 유치하고, 신뢰도가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금융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해외법인의 신규 계좌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약 4만5000개를 돌파했다.최근 출시한 트레이딩 시스템에 대한 현지 MZ세대 고객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편의성과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한복희 베트남 법인장은 “하노이 지점 개설을 통해 북부 지역 초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 서비스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포함하는 선진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법인장은 이어 “당 법인이 보유한 선도적 IB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하노이에 기반을 둔 기업 및 금융회사 등에 경쟁력 있는 IB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