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업체에 감사한 마음 표현정용원 관리인, 1호차 열쇠 전달
  • ▲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14일 김두영 전영전기 대표에게 '토레스' 1호차를 전달했다.
 ⓒ쌍용차
    ▲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14일 김두영 전영전기 대표에게 '토레스' 1호차를 전달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인 진영전기㈜ 김두영 대표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참석해 김 대표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1호차 전달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까지 보여준 협력업체의 결단과 개발과정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납품을 위해 노력해온 협력사 관계자 분들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개발 초기 토레스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대한 대내외적인 의구심은 물론 자금부족으로 인한 개발비 지급 지연에도 불구하고 쌍용차의 회생을 믿고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준 협력업체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진영전기는 쌍용차 토레스 개발에 있어 기존에 납품하던 주력 품목(스위치 등)외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터치 패널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회생을 위한 쌍용차의 도전에 그 뜻을 함께 했다.

    김 대표는 “쌍용차와 모든 협력사들이 노력과 정성을 집약해 야심 차게 출시하는 토레스가 ‘티볼리’ 신화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후 이어지는 신차 출시에도 쌍용차가 과거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