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반기 대비 3.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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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64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577조4000억원) 대비 65조3000억원(11.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직전 반기(666조3000억원)과 비교해 23조6000억원(3.5%) 감소했다.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8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471조4000억원) 대비 15조1000억원(3.2%),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5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106조원) 대비 50조2000억원(47.4%)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640조1000억원)이 전체의 99.6%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601조원), A2(33조2000억원), A3(8조2000억원), B이하(3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305조7000억원), 유동화회사(156조2000억원), 카드·캐피탈·기타금융업(97조3000억원), 일반·공기업 등(83조5000억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단기사채는 486조5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471조4000억원) 대비 3.2% 증가한 반면 직전 반기(549조5000억원) 대비 11.5%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156조2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동기(106조원) 대비 47.4%, 직전 반기(116조8000억원) 대비 33.7%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3조2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4% 감소한 반면 직전 반기 대비 9.0% 늘었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640조1000억원(전체의 99.6%)으로 대부분 만기 3개월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량은 314조4000억원(전체의 48.9%)으로 전년 동기(363조9000억원) 대비 13.6%, 직전 반기(419조원) 대비 25.0% 감소했다. 이 중 1일물 발행량이 187조4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29.1%를 차지했다.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325조7000억원(전체의 50.7%)으로 전년 동기(209조원) 대비 55.8%, 직전 반기(246조7000억원) 대비 32.0% 증가했다.
A1등급의 발행량은 601조원으로 전년 동기(540조원) 대비 11.3% 늘어난 반면 직전 반기(632조3000억원) 대비 5.0% 감소했다. A1등급의 발행은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을 차지(93.5%)해 안전 자산 투자 선호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41.7조원으로 전년동기(37조4000억원) 대비 11.5%, 직전반기(34조원) 대비 22.6% 증가했다.
증권사가 305조7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 중 가장 큰 비중인 (47.6%)을 차지했으며, 전년동기(327조1000억원) 대비 6.5%, 직전반기(388조원) 대비 21.2%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