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 6548대 판매
  • ▲ 기아가 7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6.3% 더 늘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 기아가 7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6.3% 더 늘었다고 밝혔다 ⓒ뉴데일리DB
    기아가 올해 7월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6.6% 해외는 6.2% 판매량이 늘며 총 6.3%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을 살펴보면 7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판매량 6940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에서는 K8 4807대, 레이 4125대, 모닝 3278대, K5 2859 대 등 총 1만8216대가 판매됐다.

    RV모델에서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901대, 셀토스 4120대, 스포티지 3406대 등 총 2만641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6407대가 팔린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720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3만6480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을 달성했다. 이후 셀토스가 2만2768대, K3가 1만8325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