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기반 북미 관객 접점 확충 및 다양한 K콘텐츠 공급
  • CJ ENM은 북미 메이저 OTT 플랫폼 ‘피콕(Peacock)’내 브랜드관 ‘CJ ENM Picks’을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피콕은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NBC유니버설’의 OTT 플랫폼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등지에 서비스되고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약 2,800만 명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ENM은 북미 관객들과의 접점을 한층 늘릴 수 있게 됐다. 영화는 물론 K-Pop 음악 방송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 것. 

    CJ ENM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 북미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자사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경로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K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파트너십 타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2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OTT 플랫폼 ‘플루토 티비(Pluto TV)’내 브랜드관 ‘K-Contents by CJ ENM’을 런칭한 바 있다. 이후 현재 드라마, 영화, K-Pop 음악방송 등 매달 평균 6~8개의 신규 타이틀을 편성하고 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사업부 상무는 “플루토 티비, 피콕 등 북미 메이저 플랫폼을 통해 CJ ENM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향 콘텐츠의 제작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유통 채널 개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