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ESG 분야 혁신 기업 공동 발굴·투자 공동 투자조합 결성·운영…기업 성장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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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트리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세 기관은 지난 3월부터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Digital ESG 유망기업 발굴·투자를 위한 공동 투자조합 운영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 연계 R&D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 ▲연구 인프라 및 기술지원 ▲후속 투자유치·기업공개·인수합병 지원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SK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 금융업무를 시작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 자기매매증권사로 지정된 바 있다.아울러 기후금융본부 등 ESG 사업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해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대한 투자자문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사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서 지난해 신기술투자본부를 신설, 1년 만에 약 2300억원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 총 61곳에 투자하는 등 성장자금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김신 사장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돼 고객·주주·구성원·사회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 것이 회사의 사명”이라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투자는 시장의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비즈니스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