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 발굴
  • ▲ ⓒSK증권
    ▲ ⓒSK증권
    SK증권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투자유치 컨설팅, 인수합병(M&A) 진단 등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투자 ▲디지털 신기술 교류 ▲유관 연구조사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최근 신기술투자본부를 신설, 성장 자금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부동산 조각투자 기업 ‘펀블’, 미술품 공동구매 업계 1위 ‘열매컴퍼니’ 등 중소기업과 제도권에 맞춘 한국형 증권형토큰발행(STO) 실증 사례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두연 본부장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해 KISA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라며 “향후에도 스타트업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 제휴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