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공정위, 215개사 기업 평가결과 발표 우수 65개사·양호 70개사·보통 29개사·미흡 7개사 삼성전자,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받아
  • ▲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 공정거래위원회 ⓒ연합뉴스
    기아와 농심, 삼성전자 등 38개사가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물산(패션), 롯데GRS(건설) 등도 이번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에 포함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제7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38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70개사, 보통 29개사, 미흡 7개사, 공표유예 6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후 등급을 부여했으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도 평가부터는 코로나 취약계층 금융지원, 임대료 감면, 가맹점 월세 지원, 소상공인 제품 라이브커머스 지원, 소유한 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의 노력도 포함했다. 

    최우수 등급기업(가나다 순)은 ▲기아 ▲농심 ▲롯데GR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S ▲이노션 ▲자이씨앤에이(前에스앤아이건설) ▲제일기획 ▲파리크라상 ▲포스코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38개사다. 

    건설·정보서비스 업종에서 최우수등급 기업이 증가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삼성물산(패션), 롯데GRS(건설) 자이씨앤에이, 포스코건설 등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28개사는 동반위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임금·복지 증진 등에 많은 기여하고 있었다. 

    지난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이후, 3개년 이상 연속해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최우수 명예기업은 24개사였다.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성전자였으며 10년 연속은 SK텔레콤, 9년 연속은 기아, 8년 연속은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SK주식회사, 7년 연속은 LG화학, 6년 연속은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 5년 연속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 등이다.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공정성과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법위반 심의 중이거나 검찰 고발된 6개사에 대해 최종 등급 확정을 보류하고 공표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에 대해선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등급]

    ◇우수(65개사)

    경신, 계룡건설산업, 대상, 동부건설, 두산, 두산에너빌리티(前두산중공업), 롯데건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삼성SDI, 세메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엔에스쇼핑, 오뚜기, 원익IPS, 유한킴벌리, 이니스프리, 이랜드월드, 이마트24, 중흥토건, 코리아세븐, 태영건설, 포스코ICT, 풀무원식품, 한국인삼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샘, 한신공영, 한양, 한화, 한화건설,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화신, 효성중공업, BGF리테일,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CJ푸드빌, DL건설, GS리테일(GS SHOP), HL만도(前만도), HSD엔진, KCC, KCC건설, LG전자, LX하우시스, SK실트론, SPC삼립

    ◇양호(70개사)

    가온전선, 고려아연, 금호건설, 금호석유화학, 남양유업, 대덕전자, 대우건설, 대원강업, 대한항공(항공우주부문), 동국제강, 동원F&B, 롯데면세점, 롯데알미늄, 롯데푸드, 르노코리아자동차(前르노삼성자동차), 매일유업, 반도건설, 볼보그룹코리아, 빙그레, 삼양사, 서연이화, 서원유통, 성우하이텍, 세아베스틸, 신세계건설, 아성다이소, 에스에프에이, 에스엘, 오리온, 오텍캐리어, 유라코퍼레이션, 이랜드리테일, 일진전기, 카카오, 코닝정밀소재, 코스트코코리아,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웨이, 티시스, 평화발레오, 풍산, 하림, 한국GM, 한국미니스톱, 한국쓰리엠, 한국프랜지공업, 한솔테크닉스, 한온시스템, 한화솔루션, 해태제과식품,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리바트,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앤씨, 호텔신라, 휴맥스, DB하이텍, DN솔루션즈(前두산공작기계), GS리테일(GS25), HDC현대산업개발, HL디앤아이한라(前한라), HL클레무브(前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hy, LF,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LS일렉트릭, LS전선, OCI

    ◇보통(29개사)

    깨끗한나라, 다스,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부영주택, 서울반도체, 세방전지, 신성이엔지, 신원, 애경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오비맥주,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쿠쿠전자, 태광산업,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 파트론, 하이트진로, 한국바스프, 한국콜마, 홈플러스, 화승알앤에이, 희성전자, LS엠트론, SNT모티브, TKG태광(前태광실업)

    ◇미흡(7개사)

    덴소코리아, 심텍,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일진글로벌, 타이코에이엠피, 타타대우상용차, KG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