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및 주가 반등 자신감 표현일본노선 중심 경영정상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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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에어부산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가 자사 주식 1만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에어부산은 7일 안병석 대표가 지난 5일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 1만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여행 관련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자 대표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안 대표의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은 실적 반등에 대한 자신감과 기업가치 및 주가 상승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현재 코로나19 감소세와 각국의 입국 규제 해제 및 완화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고 있다.오는 11일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시점에 맞춰 일본 노선을 대거 증편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나리타, 삿포로 노선 등도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 전 일본노선 이용객 비중이 전체 국제선 중 40%를 차지하며 일본노선에 강세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향후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