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30 항공기 24대 특별 정밀점검우기홍 사장 등 임원진 현장 참석
  • ▲ 우기홍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원들이 A330 항공기의 엔진 점검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항공
    ▲ 우기홍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원들이 A330 항공기의 엔진 점검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7일 특별 정밀점검을 완료한 A330 항공기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유관부서 임원들과 함께 A330 기종의 점검 현장을 함께 살펴봤으며, 직접 A330 시험비행에도 동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일부터 가용한 정비 인력을 동원해 A330 항공기 24대에 대한 ▲엔진 ▲전자·전기장비 ▲기체 중요부위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히 점검을 마무리해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에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3건의 사고가 발생한 A330 기종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