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 판정 불구 '복수 후보 심사' 요청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다.

13일 KT 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 심사 가능성을 검토·요청했다.

이사회는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