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피투자회사 IPO와 M&A 성과초기 스타트업 발굴 집중그룹 사업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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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그룹 벤처캐피탈 KT인베스트먼트가 올해 20개 스타트업에 총 350억원을 투자했으며, 6개 피투자회사가 IPO와 M&A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인베스트먼트의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는 ▲AI(10개) ▲모바일서비스(5개) ▲클라우드(2개) ▲스마트 물류 및 기타(3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AI 반도체부터 AI 응용 서비스까지 기술 경쟁력을 갖춘 팀을 대상으로 투자가 이루어졌다. 투자 단계로는 스타트업 창업 전후의 프리 A, A 단계가 전체 투자 건의 50%를 차지하는 등 초기 스타트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KT인베스트먼트는 6개의 피투자사가 IPO와 M&A를 진행하는 투자성과를 달성했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협동로봇 대표 기업 뉴로메카, 자동차 애프터마켓 플랫폼 오토앤은 코스닥에 상장했고, 미국의 대화형 AI 기업 Soundhound는 나스닥에 상장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메이저나인은 각각 롯데정보통신과 바이포엠스튜디오에 인수합병 됐다.

    김지현 KT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023년에도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역량 있는 스타트업에 계속해서 투자하며, 어려운 순간에도 창업자의 편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한 KT그룹의 벤처캐피탈이다. 2730억원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투자회사는 80여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