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744억원, 전년비 12.3% 증가당기순이익 273억원 첫 흑자전환 성공2024년까지 ‘드림어스 2.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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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이자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드림어스컴퍼니는 7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744억원, 영업손실 87억원, 당기순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드림어스컴퍼니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은 콘텐츠 비즈니스 성장이다. 2022년도 써클차트 기준 음반 유통 점유율 1위, 음원 유통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음반 유통은 시장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음원 유통도 전년 대비 점유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당기순이익도 전환우선주(CPS) 평가이익이 영향을 미치며 큰 폭으로 흑자전환 했다. 안정적 예금 보유하에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금융자산 처분이익 등으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다만, 영업손실은 8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차별화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높이는 등 투자 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드림어스컴퍼니는 IP 자체 제작 및 얼라이언스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World EDM Trend, 이하 WET!)’을 론칭했으며 원천 IP 제작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비욘드뮤직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비마이프렌즈에 투자하는 등 IP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를 ‘드림어스 2.0’으로 정의했다”며 "콘텐츠 사업의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의 성장 지향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IP 기반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