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됐던 기업로봇 최적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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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과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HL클레무브는 ‘레벨2+’부터 ‘레벨3’까지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및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다.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성능 개선을 위한 머신러닝을 운영하고, 통합 플랫폼 ‘뉴비고’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로봇에 필수적인 인지 센서와 통합제어기를 비롯해 로봇 배송 서비스 등 자율주행 로봇과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CTO)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선두 주자인 뉴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로봇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2019년 HL클레무브 모기업 HL만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도시 네옴시티의 미래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 옥사곤과 영국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이 공동 주관하는 ‘옥사곤 X 맥라렌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