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서 현지 쇼룸 운영… 24PS 컬렉션 선공개 미국, 중국, 홍콩 등 바이어 방문… 2천개 상품 홀세일 계약 성과 달성내년 파리에서 뉴욕까지 진출 목표
  • ▲ 럭키마르쉐 파리 쇼룸 현장 모습ⓒ코오롱FnC
    ▲ 럭키마르쉐 파리 쇼룸 현장 모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 ‘럭키마르쉐’가 파리 진출성과를 나타내며 올해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럭키마르쉐는 팬데믹 이후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22일부터 28일까지 24SS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파리에 위치한 빅터 쇼룸에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빅터 쇼룸은 파리에 거점을 두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세일즈 에이전트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쇼룸에서는 럭키마르쉐 24PS(Pre Spring) 컬렉션이 선공개됐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쇼룸에는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 다양한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수주 미팅이 이뤄졌다. 그중 S&W 뉴욕, 레인 크로포드 상하이 등 8개 지역 유명 여성복 편집숍과 백화점과는 실제 홀세일 계약이 성사됐다.

    파리 쇼룸을 통해서만 2000개가 넘는 럭키마르쉐 24PS 상품 바잉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LVMH 소유 봉마르쉐 백화점의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24S에서도 입점 문의를 받는 등 성과를 냈다.

    럭키마르쉐 관계자는 ”이번 파리 쇼룸을 통해 ‘K-브랜드’의 위상을 실감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파리를 비롯해 뉴욕까지 세일즈를 확장하며 글로벌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