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비수도권 청년 400명 대상 '퓨처앤드림 아카데미' 운영CJ ENM, K-드라마·OTT 분석 등 K-콘텐츠 창작 인재 육성현대홈쇼핑도 라이브커머스·MD 실무 교육 과정 개설
  • ▲ 신세계그룹 K-뉴딜 아카데미 ‘퓨처앤드림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신세계그룹
    ▲ 신세계그룹 K-뉴딜 아카데미 ‘퓨처앤드림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신세계그룹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에 유통·콘텐츠 기업들이 잇달아 참여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유통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퓨처앤드림 아카데미'를 선보인 가운데 CJ ENM과 현대홈쇼핑 등도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 실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청년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해 '퓨처앤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신세계그룹은 취업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생 전원을 비수도권에서 선발한다. 교육 규모는 1기 200명, 2기 200명 등 총 400명이다.

    교육에는 이마트, 조선호텔앤리조트, 신세계푸드, 신세계I&C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이마트 매장과 물류센터, 식품 제조공장, 호텔, 데이터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며 유통 산업 전반을 체험하게 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 운영 체험, 신선식품 후레쉬센터 견학, 베이커리 제조 실습, 호텔 서비스 교육, 데이터센터 견학 등 오프라인 리테일과 식품 제조, 호텔 서비스, IT 인프라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신세계그룹은 우수 수료자에게 채용 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상위 5% 수료자는 즉시 채용하고 차상위 10%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유통기업들의 K-뉴딜 아카데미 참여는 신세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롯데지주는 청년 직무 교육 프로그램인 '롯데 LIFT(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를 운영, 매일유업은 'More than Food Academy', 아난티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경험 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다. 유통·서비스 기업들이 보유한 현장 인프라와 실무 노하우를 교육 과정에 접목하면서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CJ ENM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K-콘텐츠 스토리텔러 육성'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K-드라마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작품 분석, 스토리텔링 작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K-콘텐츠 창작 직무 인재를 장기 과정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과정'과 'MD(상품기획)·바잉 실무 과정'을 개설했다. 라이브 방송 기획·운영부터 상품 소싱과 유통 실무까지 디지털 커머스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