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더(The)가꿈 1기 시작 이후 총 888명 연결대학생 봉사단과 저소득층 학생 연계로 돌봄공백 해소학습 지원부터 문화활동, 진로상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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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The)가꿈’ 사업을 7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총 888쌍의 멘토-멘티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더(The)가꿈은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연결해 학습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9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경기도 가평군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8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멘토링 서포터즈 더가꿈 8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8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더가꿈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은 총 888명에 달한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 1개(평균 646명)를 훌쩍 넘는 아이들에게 더가꿈 프로그램이 제공된 셈이다.

    더가꿈의 기본 활동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이지만 멘토와 멘티가 함께 즐기는 문화 활동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학교 탐방, 연극 관람 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교육과 문화 활동비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1년간 3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학습지원뿐 아니라 아이들이 경험을 넓히고 진로를 구체화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