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매장, 성수 카페 이후 11번째롯데월드타워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인 곡선의 미 더해"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발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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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보틀커피코리아
    롯데백화점이 한국의 미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구현한 ‘블루보틀’ 매장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과 2층 복층구조로 여는 ‘블루보틀 잠실 카페’는 롯데월드타워의 건축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자 한국적인 곡선의 미를 더했다.

    높은 층고로 수직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내부 공간의 큰 벽면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그리고 1층과 2층은 원형 계단으로 연결했다. 특히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글라스 파사드를 설치했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스페셜티 커피란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정한 기준에 따라 80점 이상으로 평가한 커피로, 커피의 풍미와 맛이 독특하고 결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보틀은 이 중 84점 이상을 받은 커피만을 구매하고 대부분이 유기농 인증을 받으며, 전 세계의 여러 농부들과 함께 일하며 가장 맛있고 지속 가능한 커피를 제공한다. 

    롯데월드몰은 이번 블루보틀 오픈을 계기로 다시 한번 ‘MZ들의 성지’로 등극하며 기존 입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과의 시너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취향에 맞춘 F&B와 패션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