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캐릭터’가 대세… 롯데백화점, 디즈니·픽사 축제

롯데백화점은 털 덮인 ‘디즈니·픽사’ 캐릭터들의 축제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을 국내 최초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은 2022년에 중국과 홍콩에서 선풍적인 인기 몰이에 성공한 ‘디즈니·픽사’의 축제이다. 이 행사는 중국의 강후이 헝룽 광장, 홍콩의 랭함 팰리스에서 가족 단위 고객과 2030대 고객들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혁신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을 만큼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잠실월드몰, 수원점, 부산 광복점 세 점포에서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그간 진행해온 ‘잔망루피’, ‘포켓몬스터’, ‘라인프렌즈’ 등의 캐릭터 행사는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최근에 동탄점에서 진행한 ‘캐치티니핑’ 싱어롱 이벤트 사전 접수에는 5분만에 모집인원 1000명이 모여 마감됐고, ‘와다다곰’ 팝업을 진행한 광복점에서는 1만5000여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에는 ‘디즈니·픽사’의 털뭉치 캐릭터들만 모은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팝업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디즈니·픽사’ 5편의 애니메이션 속 털 덮인 캐릭터를 총망라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팝업 매장을 실제 캐릭터 크기가 반영한 테마공간과 1000여종의 ‘디즈니·픽사’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털 덮인 캐릭터라는 컨셉에 맞게 준비한 ‘토이 스토리3’의 ‘랏소’와 ‘버터컵’,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 등 300여종에 달하는 털뭉치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플러피 스트레스볼’, ‘랏소 키링'등이 있으며, ‘캐릭터 플러피 인형’, ‘설리반, 랏소 우주복’, ‘설리반, 랏소 입체가방’ 등을 선보인다.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엽서, ‘인생네컷’ 촬영권을 증정하며, 수원점과 광복점에서는 팝업 매장에 방문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디즈니·픽사’ 키링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정은혜 KIDS팀 치프바이어는 “캐릭터를 통한 콜라보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MZ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이번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털 덮인 캐릭터만을 모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