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충성고객 잡아라"… 고객 로열티 강화하는 롯데면세점, 'LDF 마일리지' 도입

롯데면세점이 충성고객들의 로열티 강화를 위해 ‘LDF 마일리지’ 제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상위 회원에게 증정하는 혜택을 ‘선택형 서비스’로 확대했다. 

먼저 새로 선보인 ‘LDF 마일리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 단계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인도 완료를 기준으로 실제 결제한 금액 1달러당 1마일리지씩 적립된다. LDF PAY, 적립금, 상품권 등의 사용 금액은 제외된다. 마일리지는 2024년 1월 1일 구매 건부터 인도 완료 시 적립되며 적립된 점수는 회원 탈퇴 전까지 계속해서 유지된다.

마일리지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성됐다. 달성 기준은 각각 1만 마일리지, 5만 마일리지, 10만 마일리지, 20만 마일리지다.

단계별 마일리지 점수에 도달하면 ▲여행 테마 사은품 ▲LDF PAY ▲시그니엘 등 호텔숙박권 ▲해외여행이 가능한 여행상품권 등 여러 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골라 수령할 수 있다. 

최종 단계 도달 시에는 인도장 EXPRESS 및 스타라운지 이용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HONOR CLUB’ 자격을 부여한다.

최상위 회원이 누릴 수 있는 ‘선택형 서비스’의 경우 이전까지 ‘LVVIP’와 ‘LVIP’ 등급 고객에게 단일 사은품인 LDF PAY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롯데면세점 회원이 최상위회원 등급으로 선정되면 ▲LDF PAY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 상품권 ▲공항라운지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등 여러 혜택 중 원하는 사은품을 고를 수 있다. LVVIP 등급 고객은 2가지, LVIP 등급 고객은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LDF 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인다”라며 “롯데면세점은 2024년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