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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전속 모델 이정후 선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함께 서울 휘문중고에서 기부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 휘문중고는 이정후 선수의 모교다. 

    10일 키움주자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정후 선수가 직접 참여해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제2의 이정후'를 꿈꾸는 후배 야구선수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달 자사 SNS를 통해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는 응원과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금이 쌓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정후 선수는 "재능 있는 후배들이 많기 때문에 큰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기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이정후 선수의 해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 낸 기부금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제2의 이정후 선수를 꿈꾸는 후배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