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 온·오프라인 최대 20~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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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설을 앞두고 밤과 대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산림청은 설 3주 전인 이달 19일부터 연휴 직전인 2월8일까지 '설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꾸려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한다.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설 2주 전부터는 밤과 대추 공급량을 각각 평소보다 4배, 15배 늘릴 계획이다.산림청은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벌인다.온라인에서는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임산물 쇼핑몰 '푸른장터', 네이버·우체국 쇼핑몰 등과 연계한 기획전을 통해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오프라인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산림조합 임산물 판매장 등에 설치된 12개 직매장에서 10~20% 할인행사를 벌인다.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할인 지원이 시작됐다.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설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청정임산물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