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증가당도 선별, 상품 규격 확대 등 가격∙품질 경쟁력 높여18일부터 ‘명절 배송’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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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와 슈퍼의 사전예약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시행한 롯데마트와 슈퍼의 1차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소싱을 통한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 확대'와 '품질 경쟁력 향상’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0만원대 이하 축산∙과일∙생선과 5만원대 이하 김∙견과류∙버섯 ‘알뜰 선물세트’ 구성비를 전체 품목 대비 60% 수준으로 확대했다.

    생선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평시 매입량 대비 120% 수준으로 물량을 초과 확보함으로써 10만원대 이하의 굴비 세트를 5개 신규 제작했다.

    축산에서는 마트∙슈퍼 공동 직구매를 통해 알뜰 선물세트를 지난 설 대비 약 30% 늘렸다.

    또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가격 외에도 당도 선별과 상품 규격 확대까지 신경 써 선물세트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통합 시너지를 활용해 선물세트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롯데슈퍼는 이번 설에 과일과 축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충주산지센터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마트와 공동으로 사용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사전예약 구매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배송’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전국 배송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그 외 권역 배송 접수는 7일까지, 점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근거리 배송은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훈 롯데마트∙슈퍼 과일팀장은 “가격 외에도 고객들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데 핵심 요소인 품질이나 규격 또한 개선한 만큼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하는 설날 준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