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4:33 등 게임업계 조직관리 전문가게임업계 인사로는 처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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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가 신임 사무국장으로 권혁우 전 엔씨소프트 이사를 선임했다.게임위는 19일 사무국장 임용예정자에 대한 위원회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과를 공고했다. 게임위 사무국장은 별정직 공무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권 신임 사무국장은 엔씨와 4:33 등 게임업계에 재직하며 게임 정책과 인사·조직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게임 업계 출신 인사가 게임위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걸로 알려졌다.앞서 게임위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전산망 구축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바 있다. 전임 사무국장은 비위에 연루돼 정직 처분을 받았고, 후속 조치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이에 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후임 사무국장 인선 절차를 진행해왔고, 권 신임 사무국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