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표 통신기업과 ALPHA 프로젝트 MOU 체결2024년 내 건설방안 확정 국가 간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 부응
  • ▲ ⓒKT
    ▲ ⓒKT
    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

    25일 K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다.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 같은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2024년 내 확정할 계획이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트래픽 수용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