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고객사 대상 세미나 'The Futuristic PLATEER 2024' 개최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사고방식 자체를 디지털로 바꿔야" 조언이상훈 플래티어 대표 "AI는 디지털 전환 위한 촉매제, 플래티어가 그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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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의 등장 이후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며 그 발전 속도가 점점 가속화된다는 '기술 특이점'이 나타나고 있다. AI를 이용해 빠르게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관건으로 꼽히고 있다.22일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는 고객사 대상 세미나 'The Futuristic PLATEER 2024'를 열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위한 맞춤형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사고(思考) 자체를 디지털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역설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MZ세대는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계를 경험한 세대다. 현재 40대까지 포괄하는 밀레니얼 세대만 해도 '스타크래프트' 등 글로벌 게임을 즐겼다. 그들이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전 세계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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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국 콘텐츠가 역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최 교수는 냉동 김밥의 성공을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 덕분으로 봤다.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된 '더 글로리'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김밥이 조명됐다. 이어 많은 유튜버들과 틱톡커들이 김밥 먹방을 선보였다. 이처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바이럴(입소문)되면서 대대적인 광고 없이도 김밥이 불티나게 팔릴 수 있었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최재붕 교수는 "또 다른 트렌드인 웹툰 열풍도 다시 게임과 OTT 콘텐츠로 확장된다. MZ세대는 세계관이 디지털인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새로 만든 소비 생태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그 생태계에서 AI는 필수가 됐다.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작업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그 공수가 대폭 단축되면서다.최 교수는 "프롬프트(명령어 입력)만 잘 입력하면 웹툰이나 영상의 스토리부터 삽화까지 모두 만들 수 있다. 10분 정도면 영상 하나가 뚝딱 나온다"며 "기업 또한 적은 돈을 투자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담대한 도전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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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AI가 우리 기업의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우리만의 비즈니스를 정의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그 다음 기업 환경과 규모에 맞는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굉장히 긴 호흡이 필요한 작업"이라며 "플래티어 또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한 기업으로써 이 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자신했다.플래티어는 통합 플랫폼 구축 솔루션을 회사다. 자사몰 구축부터 AI마테크 솔루션, NFT 유통·마케팅 솔루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브옵스(DevOps) 등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