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피난설비·비상대피 집결장소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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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왼쪽)는 22일 GTX-A 개통을 앞두고 율현터널 안전감찰 활동에 나섰다. ⓒ에스알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지난 22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을 앞두고 국내 최대 대심도 장대터널인 율현터널 수직대피로·피난설비 점검 등 안전감찰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율현터널은 총 길이 50.3㎞·깊이 48~76m로 SRT 수서~평택지제 구간을 잇고 있다. 열차사고나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고객이 지상 대피할 수 있는 수직구 17개를 비롯해 방연·방화문, 조명 등 안전설비를 갖추고 있다.박진이 SR 상임감사는 이날 GTX-A 개통 지원을 위해 율현터널 수직구를 찾아 환풍설비, 비상 엘리베이터 등 피난설비와 비상대피 집결장소를 점검했다. 재난대비 구호물품 비치 현황과 소방용품 관리상태도 확인했다.박 감사는 "율현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비상대응훈련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SRT와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