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도48호선 절토사면 안전점검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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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3일 국도48호선(편도2차로) 김포 월곶 군하Ⅰ 절토사면 정밀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붕괴로 인명사고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1997년 준공된 해당 절토사면은 길이 205m, 높이 50.5m로 시설물안전법상 제2종시설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해빙기 대비 정밀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다.안전점검은 국토부 소관 시설 사면·옹벽 등 8499개소를 대상으로 국토관리청 등 각 관리주체로 구성된 자체 점검반이 시행한다.점검 기간은 오는 4월3일까지로 취약시설물에 대한 붕괴·전도·낙석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진 차관은 "점검결과 긴급 사항은 관리주체에서 즉시 조치"하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에 조치를 완료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