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스니퍼' 신은수 대표, 청년 창업 프로그램 1기 선발카페 운영 멘토링 및 창업 자금 지원강남점 스위트파크 팝업에 열흘간 3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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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청년커피랩을 통해 젊은 카페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2월 1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는 ‘커피 스니퍼’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이후 열흘간 커피 스니퍼에는 3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했다.커피 스니퍼의 신은수 대표는 2018년 신세계센트럴시티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커피랩’ 1기 선발자다.청년커피랩은 카페 창업을 꿈꾸는 20~39세 청년을 선발해 강남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위치한 약 66㎡(20평) 규모의 카페 운영을 1년간 맡기고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간 창출된 청년커피랩 매출액의 일부를 추후 창업시 창업자금으로 지원한다.신 대표는 청년커피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듬해인 2019년 북창동 골목에 로스터리형 카페 커피 스니퍼를 열었고 이후 강남구 역삼동에 2호점을 내는 등 시장에 안착했다.자체 레시피로 볶은 원두와 드립백 등을 판매하며 카페를 넘어 로스터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커피 스니퍼는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엄선해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청년커피랩에서 성장한 청년 창업가의 카페가 이번 스위트파크에 입점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미식 스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구성으로 최고의 식품관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