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에 에이닷 탑재, AI 검색서비스 향상글로벌 개인형 AI비서 시장 선도할 것
  • ▲ ⓒSK텔레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MWC24에서 차세대 AI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휴메인(Human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과 개인형 AI비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과 휴메인은 양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기기를 통해 개인형 AI비서 서비스 품질 제고와 함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메인은 ‘Ai Pin’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SK텔레콤 개인형 AI비서 서비스 에이닷(A.)을 적용한다. SK텔레콤은 ‘Ai Pin’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통신 네트워크와 요금제, 유통망 제공 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사업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퍼플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AI를 기반으로 정보 검색의 방법과 최종 검색 결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PAA 사업의 가속화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검색엔진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검색 관련 기능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에 협력 중인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과 퍼플렉시티의 생성형AI 검색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개인형 AI비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향후 AI 시장의 핵심이 될 개인형 AI비서 영역에서 역량을 크게 높일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최고 역량을 갖춘 기업들과 글로벌 개인형 AI비서 분야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