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 LLM 적용 사례 전시글로벌 AI 비즈니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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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MWC 2024에 마련한 인공지능(AI) 전시관에 나흘 동안 7만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AI 전시관에는 ▲고객지원 AI 컨택센터(AICC)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통신사 특화 LLM(이하 텔코LLM)’을 기반으로 여러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또한, 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Allganize)',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텔코 LLM 바탕 기술 협업 내용도 소개했다.

    더불어 AI 기반 6G 시뮬레이터와 오픈랜과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도 선보였다.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제작한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목업(mockup) 등도 전시했다.

    또한, SK텔레콤은 MWC 현장에서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SKT는 개막 첫날 자사 전시관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창립총회를 열고 AI 기술 중 텔코LLM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SKT는 MWC24 기간 중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AI 검색 엔진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글로벌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등과 AI 사업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MWC 전시를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방향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AI 테크기업 경영진들도 당사 부스를 관람하며 AI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