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부터 핫스팟 구축 검토 중
  •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뉴데일리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뉴데일리
    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는 내년 상반기 중 전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8Ghz 서비스 생태계가 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핫스팟 내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 가입 고객은 2025년 상반기 부터 28GHz 핫스팟 지역 내에서 기존 5G보다 현저히 빠른 속도의 리얼 5G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지하철, 공항, 공연장 및 인구 밀집지역과 같이 주파수 회절과 반사가 적어 28GHz 주파수 활용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특히 지하철의 28GHz 백홀 와이파이 구현을 위해 기지국 설치 우선순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테이지엑스는 28GHz 주파수의 국내 독점권을 확보한 만큼, mmWave 기술과 생태계를 동시 선도하고 이를 통해 시장에 조기 안착할 예정이다.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는 현재 스테이지엑스가 유일한 만큼,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통신 기술과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생태계도 육성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엑스 측 관계자는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것은 ‘고객경험’으로, 리얼5G를 통해 소비자의 통신경험을 혁신하면서 동시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며 "기존 5G 대비 월등한 통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은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