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안정적 관리 위해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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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맞춰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도 대출금리 인상에 나섰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혼합·변동)을 0.1%포인트(p) 올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에 앞서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5대 은행도 이달 한두 차례에 걸쳐 대출금리를 0.2∼0.3%p 안팎으로 일제히 올렸다.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12조1841억원으로, 6월 말(708조5723억원) 대비 3조6118억원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