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고용부에 몸담은 정통 관료윤석열 정부 1기 고용부 차관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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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이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새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권 내정자는 1969년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그는 30년간 고용부에서 근무하며 고용·노동·산업안전 등 세 분야의 정책실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외국인인력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장관 비서관, 인력수급정책과장,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에서 신임행정관을 지냈고 2022년 윤 정부 출범부터 고용부 차관을 맡았다.이후 고용부로 복귀해 근로감독정책단장,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을 지냈고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직전 고용부에 신설된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초대 본부장을 맡았다.다음 해에는 중대재해법 수사를 지휘하는 중대재해 예방 컨트롤 타워 조직을 이끌기도 했다.△경북 예천(53) △대전 보문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뉴욕주립대 경영학 석사 △고용부 외국인력정책과장 △고용정책총괄과장 △고용서비스정책관 △직업능력정책국장 △대통령 일자리수석실 선임행정관 △고용정책실장 △노동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고용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