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방안 등 논의"배달플랫폼 결제수수료 모든 업체 1.5~3% 유사"
  •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24일 제5차 회의를 열었다. ⓒ연합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24일 제5차 회의를 열었다. ⓒ연합
    배달 플랫폼-입점 업체 상생협의체(상생협의체) 제5차 회의가 24일 오후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제 수수료 현황 ▲수수료 및 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 방안 ▲고객 정보 등 주문 데이터 공유 방안과 ▲참여 인센티브 마련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수수료 가운데 결제 관련 수수료에 대해 논의했다. 배달 플랫폼사별 응답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사들은 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1.5~3%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 계좌 등록 결제와 선불 지급 수단에 의한 결제 등 간편 결제에서는 3%의 수수료로, 사업자 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3차 회의에서 한 차례 논의된 수수료 및 광고비 관련 투명성 제고 방안과 고객 정보 등 데이터 공유 방안에 관해 플랫폼사들의 의견을 듣고, 합리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객 정보 등 데이터 공유 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회의에서 입점 업체가 요청했던 사항에 대한 배달 플랫폼의 입장을 청취했다.

    배달 플랫폼사의 자발적인 상생 협력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업체 마다 상생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오는 6차 회의에서는 수수료 등 그간 논의했던 주제들을 종합해 플랫폼사-입점 업체 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견이 좁혀지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익 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해 중재하는 등 적극 지원을 통해 모두가 동의하는 상생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상생협의체가 원활히 운영,  10월 중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