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17일 종목별 기술위원장 등 실사단 방문14개 종목·33개 경기장·훈련장 현장 점검조직위, 11일부터 대전용운국제수영장·DCC 펜싱경기장 등 사전점검강창희 위원장, 준비상황 보고받고 "기술위 실사 철저 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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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대전용운국제수영장과 대전컨벤션센터(DCC)를 시작으로 총 33개 경기시설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대전용운국제수영장은 경영과 다이빙 경기, DCC는 펜싱경기장으로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강창희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조직위 관계자들은 시설 곳곳을 세심히 둘러보고 경기장 준비 계획에 차질이 없는지 살폈다.이번 점검은 경기시설이 국제대회 기준에 맞도록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특히 다음 달 있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경기종목별 국제기술위원장(TCC)의 경기장 실사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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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C 실사는 다음 달 4~17일 14일간 FISU 하계국 직원 4명과 종목별 국제기술위원장 14명 등 총 20명이 충청권을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축 경기장을 제외한 14개 종목 33개 경기장과 훈련장을 돌아보고 경기시설 준비계획을 점검한다.강 조직위원장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힘쓰겠다"며 "TCC 실사를 철저히 대비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발판이 돼달라"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오는 2027년 8월 1~12일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