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행동 실시간 분석… 최적화 콘텐츠·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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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을 고객 행동에 실시간 반응하는 카드앱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해 쌍방향 상호작용과 개인화 큐레이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새로워진 디지로카앱은 고객 행동을 분석해 각 탭의 최상단에서 맞춤형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앱 디자인과 기능을 직관적으로 개선해 ‘고객의 쉬운 이해’와 ‘가독성’을 높였다.새로운 디지로카앱은 △홈 △카드 △발견 △띵샵 네 개 탭으로 구성됐다.홈 탭은 고객 취향과 앱 사용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련 콘텐츠·상품·혜택을 추천한다. 결제예정금액와 이용대금명세서 등 고객의 주요 관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카드 탭에서는 고객이 자주 결제하는 영역의 혜택과 맞춤형 카드·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보유 카드 관련 프로모션과 주요 카드 상품의 혜택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발견 탭은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반려동물·골프 등 11개 카테고리에서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한다. 새롭게 추가된 ‘홈스타일링’ 서비스는 인테리어 팁과 가구, 소품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띵샵 탭은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에 맞춘 ‘개인화 쇼핑 피드’를 선보인다. 고객은 스크롤만으로 관심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앱 개편으로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을 실시간 파악하고 최적화된 콘텐츠·상품·서비스를 즉각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간소화된 프로세스·직관적인 정보 전달 등으로 다양한 부분이 고객 관점으로 개선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