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움랩 6기 보육기업 13개社 스타트업 참여그룹 계열사와 협업 성과 보고·투자유치 지원
  • ▲ 피움랩 6기 데모데이. ⓒDGB금융그룹
    ▲ 피움랩 6기 데모데이.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인 ‘2024 피움랩 6기 데모데이’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움랩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피움랩이 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해 얻은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고 피움랩 선정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인 마젤란기술투자,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데일리파트너스 등을 비롯한 총 17개사의 VC(벤처캐피탈)를 초청했다. 대다수를 핀테크에 특화된 투자자로 초청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투자 연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피움랩 6기는 올해 3월 모집을 시작해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DG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서비스 제휴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 받았으며, 협업 담당자의 금융업 컨설팅과 전문 AC 브라더스컨설팅의 엑설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됐다.

    피움랩 6기에는 DGB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iM뱅크(아이엠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인한 협업 수요 증가에 따라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많은 협업이 이뤄졌다. 특히 ‘플다’는 iM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현재 iM뱅크 모바일 앱에 ‘전세금 지키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빅뎃’은 iM뱅크에서 진행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다른 6기 기업인 ‘부치고’, ‘인톡’, ‘호라이존테크놀로지’ 등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위탁테스트제도에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매칭돼 관련 협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움랩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진영수 DGB금융그룹 상무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DGB금융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피움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피움랩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