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순이익 고른 성장프리미엄·체험 등 전략 주효"가격 동결 이어갈 것, 프리미엄 침대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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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신장했다고 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3260억원으로 6.4% 늘었으며, 순이익도 659억원으로 28% 성장했다. 에이스침대의 실적 반등은 3년 만이다. 이사 및 인테리어 수요 부진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딛고 이룬 성과다.에이스침대의 이번 실적 반등은 ▲프리미엄 제품군 주력 ▲체험형 매장 확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다각화 등 세 가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특히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인 ‘로얄에이스(Royal Ace)’와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 제품 고급화에 집중한 ‘슬리포노믹스’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로얄에이스를 포함한 최고급형 매트리스의 매출 비중은 4.2%로 확대됐다.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에이스스퀘어를 전국 54개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10곳의 매장을 신규 및 리뉴얼 오픈했으며, 올해는 2개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브랜드의 강점인 침대 과학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다각화했다.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침대는 왜 과학일까’ 디지털 캠페인은 총 12편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5600만 뷰를 기록했으며 하반기 TV CF 캠페인도 1000만회에 육박한다.에이스침대는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동결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강점인 침대 과학 기술력에 집중한 제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