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파워트레인 탑재 두 번째 HPEV 슈퍼 스포츠카V8 트윈터보 엔진 및 3개 전기모터 결합 … 동급 최고 성능럭셔리 브랜드 중 최초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 완성
  •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자사의 두 번째 HPEV(고성능 전동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테메라리오(Temerario)'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6일 람보르기니는 테메라리오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판 윙켈만 회장 겸 CEO, 페데리코 포스키니 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이 참석했다.

    테메라리오는 플래그십 모델 레부엘토(Revuelto)에 이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다. 

    새로운 4.0L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 최대 토크 74.4kg·m(730 Nm)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의 V12 HPEV 슈퍼카인 레부엘토,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 테메라리오에 이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면서 럭셔리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전 라인업의 하이브리드화를 완성했다.

    스테판 윙켈만 CEO는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이라며 "테메라리오는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소개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40km/h에 달한다. 스티어링 휠의 로터를 통해 13개의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에 장착된 4.0L V8 트윈터보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엔진으로, 최대 회전수가 무려 1만 rpm에 달한다. 

    엔진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3개의 전기모터는 테메라리오의 성능과 효율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하나의 모터는 V8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며, 두 개의 모터는 앞바퀴 구동을 담당해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한다.

    외관의 경우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해 미래지향적인 HPEV 슈퍼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활용해 럭셔리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차량과 하나가 되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4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지역 총괄은 "테메라리오의 새로운 V8 트윈 터보 엔진은 람보르기니 고유의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 수준의 응답성을 재현해 낸 것이 특징"이라며 "차원이 다른 강력한 성능과 함께 안락함까지 겸비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