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선순환·정보격차 해소 … PC·노트북 등 전산장비 전달
  • ▲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산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이상선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양생명
    ▲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산장비 기증식에 참석한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이상선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사랑愛 PC 나눔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에 총 1504대의 장비를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산장비 기증식에서 PC 859대와 모니터 588대, 노트북 57대를 기부했다. 이들 장비는 사내에서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학습과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기기들이다.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증식은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이상선 한국장애인정보화사업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증식을 통해 전달되는 전산장비들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아동양육시설 및 지역아동복지센터로 전달된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의 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양생명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