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코스닥 상장 예정…주관사 한국투자증권
  • ▲ 김지훈 에이유브랜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 제공
    ▲ 김지훈 에이유브랜즈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에이유브랜즈 제공
    사계절 패션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내 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에 설립된 에이유브랜즈는 사계절 웨더웨어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존 기능성 레인부츠 브랜드였던 '락피쉬'를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브랜딩해 트렌디한 웨더웨어 브랜드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요 반응 체제 및 자체 판매 채널(자사몰 및 직영매장) 확대를 기반으로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 294억 원, 영업이익률 26.5%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유브랜즈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채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지훈 에이유브랜즈 대표는 "설립 이후 브랜드 리빌딩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락피쉬웨더웨어의 성공 공식을 확장해 전 세계에서 K-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유브랜즈는 내달 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에서 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4000~1만 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80억~320억 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82억~226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수요예측은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25~2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