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2인 선발하는 오디션 통과2년간 세계 정상급 성악가·지휘자와 프로덕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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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 졸업생 박현솔 씨.ⓒ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졸업생 박현솔 씨가 세계적인 오페라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산하의 성악 아카데미 '라 스칼라 아카데미'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라 스칼라 아카데미는 해마다 전 세계 수백 명의 젊은 성악가가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이다. 최종 12명을 선발하는 치열한 오디션으로 유명하다.박현솔 씨는 앞으로 2년간 라 스칼라 아카데미에서 세계 정상급 성악가, 지휘자들과의 마스터클래스, 무대 실습, 프로덕션 참여 등을 통해 국제 오페라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라 스칼라에는 오는 2027년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가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
- ▲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산하 성악 아카데미 '라 스칼라 아카데미'에 합격한 안양대 음악학과 졸업생 박현솔 씨(오른쪽에서 4번째)가 오디션 합격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안양대
박씨는 2016년 안양대 음악학과 성악전공으로 입학했다. 정삼미 교수의 지도로 프랑코 보니솔리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며 비평가 특별상을 받았다. 제10회 엔초 소르델로 성악 콩쿠르 1위, 벨루노 국제 성악 콩쿠르 2위 등 세계적인 콩쿠르 10여 곳에서 수상했다.정 교수는 "제자의 오디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음색과 품성, 훌륭한 자질로 미뤄 (박현솔이) 촉망되는 차세대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