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에르 대표 희곡 '서민귀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공연예술학과 학생과 극단 전문배우가 함께 무대 꾸며오는 19일 안양대 솔개소극장에서
  • ▲ 연극 '귀족수업' 포스터.ⓒ안양대
    ▲ 연극 '귀족수업' 포스터.ⓒ안양대
    안양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극단 ‘아리’와 함께 오는 19일 오후 6시 교내 수리관 8층 솔개소극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연극 ‘귀족수업’을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학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문화 협력 프로젝트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과 아리의 전문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세대 간 예술 협업의 장으로 주목된다.

    연극 귀족수업은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 희곡 ‘서민귀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벼락부자가 된 상인 쥬르댕이 귀족이 되고자 막대한 돈을 들여 귀족수업을 받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현대인의 허영과 욕망을 유쾌한 풍자와 웃음으로 풀어낸다.

    안양대 공연예술학과 허윤정 교수가 이끄는 극단 아리는 안양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공연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모노드라마 ‘써니’를 선보였다.
  • ▲ 안양대 RISE사업단과 극단 '아리' 업무협약식.ⓒ안양대
    ▲ 안양대 RISE사업단과 극단 '아리' 업무협약식.ⓒ안양대
    올해는 지난 1월 30일 안양대 RISE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허 교수는 “예술은 특정 공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시민의 삶 속에서 함께 숨 쉬어야 한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고,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